임업후계자

토종벌 낭충봉아 부패병으로 한국한봉협회 포항시지부 임시모임이 권가네 식당에서

산중농원 2016. 10. 7. 23:02


말벌 잡는 패트병


일명 토종벌 에이즈라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폐사한 유충이 마치 물주머니와 같이 부패하는 질병)을 비롯해 석고병, 부저병 등 10종에 대한 정밀검사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낭충봉아부패병이 최근 경기도에서 2건 발생한데 이어 해남군의 한 토종벌 농가에서도 지난 4월 초 확인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다.
법정 제2종가축전염병인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의 애벌레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지난 2009년 봄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2010년 약 90% 이상의 토종벌을 폐사시킨 무서운 질병이다. 낭충봉아부패병에 걸린 토종벌의 경우 폐사한 애벌레를 벌통 밖으로 밀어내기 때문에 감지하기 쉽지만, 양봉의 경우는 그렇지 않아 자주 벌통 안을 살펴 폐사한 애벌레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감염되면 치료제나 예방약이 따로 없기 때문에 ▲임상 증상 발견 시 축산위생사업소 또는 시·군에 즉시 신고 ▲이웃 양봉장에 알리고 사람, 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 방역관리 철저 ▲질병이 중증으로 진행됐으면 벌통, 봉기구 소독·소각 처리 ▲벌통 주위, 봉기구 등 양봉장 매일 철저한 소독 ▲양봉장 인근에 서식하는 말벌(야생벌)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차단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벌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하고, 환절기 보온에 유의하는 등 사양관리를 강화하는 것도 질병 예방에 중요하다.
이태욱 사업소장은 "현재 낭충봉아부패병, 부저병, 석고병 등의 꿀벌 질병에 대한 정밀진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질병 발생 의심 시 신속히 축산위생사업소에 검사를 의뢰하고,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낭충봉아 부패병 검사결과 양성으로 나타나 임원회의 후

이충우육종가  방문


임시모임이 권가네 식당에서


토종벌 낭충봉아 부패병으로 병뚜껑에 약 넣어 벌에 주기


이충우 육종가 집 7명 방문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인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 애벌레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낭충봉아부패병이 발생하면 소방(comb cell, 巢房: 애벌레를 양육하는 벌집의 육각형의 작은 방)뚜껑이 쭈글쭈글하고, 전체적으로 애벌레가 부어 오르는 등의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낭충봉아부패병은 지금까지 치료제 및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은 상황. 현재로서는 감염봉군을 철저히 격리∙소각하거나 영양공급∙사양관리 강화 등으로 면역력을 향상시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검역본부 측은 “애벌레가 매일 1~10마리 정도씩 떨어져 나오거나 벌통에서 임상증상이 관찰될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